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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공간 17평 주방 싱크대 시공 이사 왔을 때 낡은 주방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2년 지나면 다른 집으로 이사 가야지 하고 계약한 집이라서 애정을 주지 않았죠. 그래도 거슬리던 톡톡 튀는 연두색 조합의 타일 무늬 시트지는 걷어내자 하고 날 잡아서 뜯어냈습니다. 여러 겹겹 시트지를 떼어내며 이전에 사셨던 세입자분들의 다양한 취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셀프 중노동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이렇게 시트지 정리하고 타일의 상태에서 제가 맘에 드는 시트지로 교체하고서 한동안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집을 간략히 샷시, 주방, 문 교체로 소규모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답니다. 신랑 지인이 건축 전공이라 많은 도움을 받고 시공을 했어요. 새롭게 태어난 주방을 공개합니다. 워낙 주방 공간이 적어서 오른쪽에 하부장을 더 설치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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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수선화 구근 심기 가을에 심는 수선화 구근 올 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수선화 꽃이 모두 시든 상태로 와서 꽃을 못보고 잎사귀만 햇빛을 듬뿍 받고 구근만 열심히 키운 수선화가 되었어요~ 잎도 시들고 늦 여름쯤 이제 구근을 캤습니다. 뿌리가 이렇게 많이 자랐을 줄은 몰라서 당황 했지만 ㅋㅋㅋ 요렇게 구근 심는 깊이가 있더라구요. 노지에 심는 경우에 참고할 수 있겠네요. 화분에 심을 거지만 그래도 가이드 삼아서 쓰면 좋겠어요. 화분에 심을 경우도 찾아 놨어요! 여름에 캔 구근은 선선하게 구멍난 종이백에 넣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 두고 잘 말렸더니 더 오동통 해지면서 울근불끈 해진게 기특하고 신기했어요. ㅎㅎㅎ 며칠 사이보니 싹이 낫더라구요!!! 아니.. 이렇게 싹이 빨리 날지 몰랐는데 가을에 심으라는 건 들어서 바로 토분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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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찜 만드는 방법_ 돼지고기 안심 요리 김치 냉장고 정리하다가 다 먹은지 알았던 묵은지 한 통을 발견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하면서 아쉽게 김치 부침개를 해먹고 난 후 발견하게 되서 너무 방가웠던거 있죠~ 오늘은 묵은지 김치찜으로 저녁 집밥을 요리해 봅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안심 한 덩이를 샀습니다. 사장님께서 기름기가 없어서 맛이 없을 건데 ... 두 번이나 말씀 하셨지만! ㅎㅎㅎㅎ 저의 취향에 있으니깐요! 전 고기들어있는 김치찌개를. 먹지 않는 편이에욥_ 가정에서 삼겹살, 목살을 넣고 김치찌개를 평소에 잘 끓여 먹는다는데 고기 호불호가 강한 집에서 자라서인지_ 기름기 많은 식단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안심을 좋아해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안심!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에 쏠린 소비보다 삼겹살 이외의 다른 부위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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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장미 삽목 2) 새순이 나옵니다~~~~~ 오늘의 온도는 보통 24도 습도 43% 보통 평균적으로 습도는 좀더 높았던거 같네요. 패트병 뚜껑을 뒤집어 씌우고 9일이 지났습니다. 뿌리도 잘 나고 있기를 바래봅니다. 핫핑크 장미 줄기 삽목한 것입니다. 새순이 쑤욱 나오는거 같더니 좀 더딘 모습이긴 해요. 줄기끝이 까맣게 되는건 안좋은거 같은데 ;;;; 새순이 있어서 자르기도 겁나요.. 걍 냅두기로. 연한 핑크 장미를 삽목한 것은 기미가 잘 안보여요... 대신 카네이션 잎을 뚫고 나오는 새순이 있어 놀랐습니다. 몇 줄기는 까맣게 된게 영 아닌가 같아서 두줄기 남았어요. 새순이 힘겹게라도 나오길 힘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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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장미 삽목 실패하는 이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희망을 안고 시작한 장미 삽목은 끝내 이별을 고합니다. 온도 24도, 습도가 45% 이상을 왔다갔다 하는 따듯한 집안에서 카네이션 줄기 끝에 몽글몽글한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카네이션 잎 속에서 새싹이 돋아 나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생명력을 보여 주던 작은 줄기 하나에 기뻐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같이 있던 장미에게도 곰팡이 포자가 퍼진 것인지 줄기 중간이 검게 변하고 ... 초록했던 잎사귀도 노랗게 변해 버렸습니다. 새순도 거무스름하게 변했고 녹소토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뿌리는 돋아날 기미 없이 검게 변한 줄기에 병이 들고 말았나 봅니다. 초보 가드너의 작은 희망이었던 장미 삽목을 이렇게 끝이 나버리다니 ... 씁쓸합니다. 어설픈 실력으로 잘 보살피지 못해서 곰팡이가 나버렸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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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 김밥 만들기 _ 신김치 냉파 요리 김밥을 한번 만들면 재료가 애매하게 항상 남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어쩜 똑 맞춰하기가 힘든 것인지.. 어제도 김밥 오늘도 김밥 점심도 김밥 저녁도 김밥이네요. 저녁은 새로운 김밥을 시도해 봅니다 ㅋㅋㅋ 엄마네서 김장할꺼라 저희 집 김치냉장고 정리가 필요해요. 얼마 남지 않은 신김치를 야무지게 요리해먹고 냉장고 정리도 되고 일석이조네용 냉동실에선 못보던 게 나옵니다. ㅋㅋㅋ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날치알 두팩이 있어서 김치랑 같이 볶아 줄거에요. 이렇게 해서 톡톡터지는 신김치 날치알 김밥을 만들게 되었네요! 마요네즈에 버무린 크래미도 남고 계란 지단도 남고 어째 이렇게 또 김밥을 말아 먹는데 안질리고 맛있어요 . 일단 밥을 먼저 해야겠죠. 백미 + 찹쌀 (20% 정도) 깨끗히 씻어서 찬장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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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 기사 _구입한 실기 준비물 총정리 / 구입 비용 컬러리스트 기사와 산업기사 실기 시험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준비물은 포스터 물감과 함께 색종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제껏 시험 준비하면서 색종이도 늘어나고 포스터 물감도 늘어나고 있어요. 그 동안 준비물로 산 것들을 가격부터 종류까지 오늘 총정리해 보기로 합니다. 첫 시험준비하던 6월. 학원에서 준비해 오라고 한 것들 _ 컬러리스트용 포스터 물감 12색 화이트 포스터물감 대용량 캔트지 스케치북 180g 종이파레트 m 화홍 구성붓 5/6호 10개 물통 C&D 155색종이 m KS 195색종이 s 재단 고무판 A4사이즈 30cm 자/칼/가위/딱풀/재접착풀/볼펜/지우개/행주/ 인터넷으로 구매해 갔는데 어찌나 무겁던지... 이고지고 학원 다녔던 생각을 하니 까마득합니다 ㅋㅋㅋ 색종이는 품절일 경우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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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 기사 실기 재시험 _ 큐넷에서 이의 신청하기 2편 이번 3회차에 컬러리스트 기사 실기 시험에 응시 하였고 지난 12일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요. 큐넷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합격자 발표 배너를 선택하고 본인의 수험 번호을 클릭하면 작업형 합계 점수가 안내 됩니다. 합격자 발표 며칠간만 점수가 공개되고 그 이후는 합격 / 불합격 여부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두 번을 낙방합니다..... 또르르 시험보고 나서 잘 못본거 알고 있었어요. 기대했던 점수도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불합격한 자의 심정이란..... 다들 단번에 어떡해? 합격하고 합격 후기를 쓰는지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브라보~ 후기보면 광고도 차암 많아요. -_- 저는 독학으로 필기를 합격하고! (다들 필기는 독학 하지 않으셨나요? ) 여기 까진 참 좋았습니다. ㅋㅋㅋ 실기는 전공자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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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구이 _ 생선 손질 오늘 저녁은 무얼 할까~ 날도 추운데 장보러 나가기는 싫고,,, 냉동실을 탐색합니다. 오늘 메뉴 낙찰은 굴비 구이입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굴비를 손질해 볼까요! 굴비굴비 엄마에게 받은 굴비는 굽기만 하면 되는 굴비 였어요. 생선 손질 무엇? 생선 손질_ 이것이 얼마나 수고로운 일인지 그땐 몰랐습니다.. ㅠㅠㅠㅠ 이것이 엄마의 마음이겠죠. 물렁물렁하고 미끌미끌한 생선의 비늘을 벗기는 것. 이리 튀고 저리 튀어 나가는 생선 비늘_ 그 비린내의 끝과 생선 구이를 해먹는다는 것은 설겆이 뿐만 아니라 손질했던 싱크대 청소까지 해야 한다는 것. 하아~ 생선 구이 결혼 전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주부가 되고서야 알았습니다. 크~ 그래도 이제는 생선 손질의 부담감은 주부의 경력이 쌓일 수록 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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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 _ 17평 주방 2편 17평 작은 주방 싱크대 시공한 후! 여기서 끝나지 않았죠. 이 리모델링은 제가 원하던 주방의 밑그림을 그린 정도였습니다! 야심 차게 시작했던 싱크대 하부장 페인트칠은 ... 고생의 시작이었습니다.. ㅋㅋㅋ 셀프 인테리어란 _ 자신만만해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17평 주방 싱크대 시공이사 왔을 때 낡은 주방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2년 지나면 다른 집으로 이사 가야지 하고 계약한 집이라서 애정을 주지 않았죠. 그래도 거슬리던 톡톡 튀는 연두색 조합의 타일 무늬 시트지는earthcozy.tistory.com 이렇게 시공한 싱크대는 하부장에 딥한 녹색을 칠하고 손잡이 부분은 골드스프레이로 칠해주었어요. 싱크대 상판이 그리 밝지 않은 그레이색을 띄고 있어서 이질감 없이 어울려요. 기본적으로 밝은 화이트 계열의 .. 더보기
비밀의 화원
절화 장미 삽목하기
얼마전 엄마 생신때 꽃다발 선물 드렸어요. 꽃만 봐도 기분이가 좋아지니까 꽃은 언제 누구에게나 좋은 선물이에요 :D 하지만 매일 물을 갈아줘도 일주일 정도면 시들어버리니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죠. 아깝다는게 지불한 돈보다는 생기있던 꽃 생의 끝이 너무 짧다는 거에요. 시들해지는 게 날마다 달리 보이고 아쉬움이 커서 치우게 될때는 씁쓸한 기분이 들잖아요. 헌데 이런 꽃다발의 장미를 소생시키는 방법이 있다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절화된 장미라도 줄기에서 뿌리가 나게 도와주면 화분에 옮겨 심어 다시 꽃 피우는 걸 볼 수 있다는걸 이제 알았어요. https://pin.it/3UwfVwt회원님께서 보셨으면 하는 동영상을 찾았습니다!회원님을 위한 아이디어를 더 많이 발견하세요.www.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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