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한번 만들면 재료가 애매하게 항상 남죠.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어쩜 똑 맞춰하기가 힘든 것인지..
어제도 김밥 오늘도 김밥
점심도 김밥 저녁도 김밥이네요.
저녁은 새로운 김밥을 시도해 봅니다 ㅋㅋㅋ
엄마네서 김장할꺼라 저희 집 김치냉장고 정리가 필요해요. 얼마 남지 않은 신김치를 야무지게 요리해먹고
냉장고 정리도 되고 일석이조네용
냉동실에선 못보던 게 나옵니다. ㅋㅋㅋ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날치알 두팩이 있어서
김치랑 같이 볶아 줄거에요.
이렇게 해서 톡톡터지는 신김치 날치알 김밥을 만들게 되었네요!
마요네즈에 버무린 크래미도 남고 계란 지단도 남고
어째 이렇게 또 김밥을 말아 먹는데 안질리고 맛있어요 .
일단 밥을 먼저 해야겠죠.
백미 + 찹쌀 (20% 정도) 깨끗히 씻어서
찬장에서 꺼낸 다시마 두 장
물은 1센치 더 높이 부어주고 소금도 조금 넣어주었어요. 어차피 넣을꺼 간이 잘 들겠죠 :)
그 동안 김밥 준비를 해봅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크래미만 말아봤어요! ㅋㅋㅋ
크래미 + 마요네즈 + 소금 + 와사비 째끔 이렇게 버무려 놓은 것
이렇게 만들었어요.
돌돌 말아요.
김 반 절 나눠서 말면 딱 되네요.
얼마나 나오려나 다 말아줍니다!
계란도 말고
손으로 말아도 그냥 잘말려요.
크래미가 촉촉해서 김이 나중에 촥 달라붙네요.
계란 지단은 좀 어려웠는데 딱 하나 나올 분량만 남았었어요.
그동안 밥이 잘 지어지고
밥+ 참기름 + 깨소금 넣고 뒤적 뒤적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죠!
말아놓은 크래미 척! 해서 돌돌 말고~
날치알 신김치 볶음도 밥 위에 올려서도 말고~
말고 말고 또 말면 5줄 말았네요!
마지막은 남은 재료 싹싹 모아서 한꺼번에 말아놓습니다.
음챱챱 맛이 좋아요! 우연치 않게 신메뉴가 개발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김밥은 무얼 넣어 먹어도 성공이기도
한 것 같기도 ㅋㅋㅋ
완성입니당~~
움냠냠
날치알 신김치 김밥 먹고 크래미만 말은 김밥
먹으면 딱 좋아요 ㅋㅋㅋ
오늘 냉장고 파먹기 성공 !
김밥도 성공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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