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심는 수선화 구근
올 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수선화
꽃이 모두 시든 상태로 와서 꽃을 못보고 잎사귀만 햇빛을 듬뿍 받고
구근만 열심히 키운 수선화가 되었어요~
잎도 시들고 늦 여름쯤 이제 구근을 캤습니다.
뿌리가 이렇게 많이 자랐을 줄은 몰라서 당황 했지만 ㅋㅋㅋ
요렇게 구근 심는 깊이가 있더라구요.
노지에 심는 경우에 참고할 수 있겠네요.
화분에 심을 거지만 그래도 가이드 삼아서 쓰면 좋겠어요.
화분에 심을 경우도 찾아 놨어요!
여름에 캔 구근은 선선하게 구멍난 종이백에 넣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 두고 잘 말렸더니
더 오동통 해지면서 울근불끈 해진게 기특하고 신기했어요. ㅎㅎㅎ
며칠 사이보니 싹이 낫더라구요!!!
아니.. 이렇게 싹이 빨리 날지 몰랐는데
가을에 심으라는 건 들어서 바로 토분에 심어주었습니다.
두 뿌리를 한 화분에 넣고 풍성하게 기를려구요.
18cm 가량 되는 토분에
마사토깔고 가지고 있던 흙이랑 (배수가 약한 편) 마사토를 쪼끔 섞어서 중간층 깔고 구근을 넣어주세요~
며칠 더 지나니까 빼꼼히 고슬고슬한 흙을 또
뚫고 올라오네요!
귀여운 새싹 :-o
겨울을 잘 나고 봄에 만나~
+왠지 추울까봐 흙을 더 한층 높이 고슬고슬 뿌려 주었는데..
또 새싹이 올라오네요.. 구근에 뿌리가 돋아나서 위로 솟아 나는 걸까요?
지금 봄인지 아는건지.. 쪼콤 걱정이 되네요.
수선화 싹 올라온거 구경해보세요~
수선화 구근 심기 2)
수선화 심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싹이 원래 조금 올라온 아이를 심어서 그런지 매일매일 싹이 조금씩 자라고 있어요. 겨울이 올껀데 왜 자꾸 싹이 나는 건지.... 어찌 됐든 계속 베란다에 두고
earthcozy.tistory.com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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