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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절화 장미 삽목 실패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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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희망을 안고 시작한 장미 삽목은 끝내
이별을 고합니다.

온도 24도, 습도가 45% 이상을 왔다갔다 하는 따듯한 집안에서 카네이션 줄기 끝에 몽글몽글한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카네이션 잎 속에서
새싹이 돋아 나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생명력을 보여 주던 작은 줄기 하나에 기뻐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같이 있던 장미에게도 곰팡이 포자가 퍼진 것인지
줄기 중간이 검게 변하고 ...



초록했던 잎사귀도 노랗게 변해 버렸습니다.

새순도 거무스름하게 변했고 녹소토에서도 냄새가 납니다.



뿌리는 돋아날 기미 없이 검게 변한 줄기에 병이 들고 말았나 봅니다.
초보 가드너의 작은 희망이었던 장미 삽목을
이렇게 끝이 나버리다니 ... 씁쓸합니다.

어설픈 실력으로 잘 보살피지 못해서 곰팡이가 나버렸네요.


물을 충분히 준다고 저면관수로 쟁반에 물을 듬뿍 받아 놓은 것이 원인이었을까.
페트병으로 덮어놔서 알까.
아무래도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었겠지요.


장미줄기 삽목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 하겠습니다..
마음이 쓸쓸해 졌네요.


이보다 더 빨리 검게 변한 줄기는 아무래도 소독되지 않은 가위를 사용해서 인걸로 생각되고요.
이번은 온도가 떨어질까 싶어서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을 유지 했던 것이 문제였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절화 장미 삽목하기 전편_

절화 장미 삽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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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장미 삽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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