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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무생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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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마다 아파트에 시장이 서는데 전날 부터 고기고기 족발족발 해서 기분 좋은 월요일 저녁을 위해 족발을 대령합니다 ^^


냉장고에 있는 무우로 생채를 만들어서 곁들여 먹을 거에요. 족발에 무생채는 무말랭이 무침이지만 이 건 무도 절여야 하고 시간이 모자라서. 아삭아삭한 무생채 반찬을 만들거에요.


엄마가 해준 무생채는 참 맛있는데 아무리 들어간게 같아도 그 맛은 내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ㅎㅎ


양념은 <고춧가루/설탕 / 소금 / 멸치 액젓 / 다진 마늘 / 깨소금> 이렇게 넣으면 된데요.
세상 간단한 양념이라니..
그란데 어찌 그리 맛있지!? 역시 엄마의 손맛인가?!


음음. 어설픈 실력이지만
시작해보죠!



무를 4-5mm로 챱 챱 썰고
세로로도 4-5mm 챱챱



큰 볼에 담아서 고추가루를 뿌려주세요.



김치소 만들때 고춧가루로 먼저 색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고춧가루 먼저 넣어봤어요.

휘적휘적 뒤적인 다음 설탕을 먼저! 한 숟갈 넣고
또 뒤적뒤적
백주부 선생님이 그러셨죠. 짠 맛의 분자가 단 맛보다 크기 때문에 짠 맛을 넣으면 단 맛이 나기 힘들다고!

그래서 설탕 먼저넣고 뒤적이고 쫌 기다렸다가~
소금 쪼끔. 엄마가 짜게 하지 말라고 해서 쪼금 넣었는데 멸치 액젓을 한 다섯숟갈은 넣은 듯 합니닥 ㅋㅋㅋ

아늬 넣어도 넣어도 짭짤한 기미가 안나는 거에요 ㅋㅋㅋㅋ


계속 간을 보면서! 넣어주었어욬
그리고 간마늘 1티스푼. 들어갔어요.



히히히 통깨도 뿌려주공
어찌 어찌 완성 되었습니당/ 헤헿



족발이 있으니 ㅋㅋㅋ ㅋ 맛이 어떤들 ?!
그렇지 않나요! 오늘은 탄수화물 없는 식사를 하였네요~~


전 엄마가 만들어준 무생채가 더 맛있었지만
신랑은 이 맛이 좋다고 칭찬 들었어욥 효효횻

간단한 무생채_ 다음 번에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루 지나서 맛이 더 좋아졌을 수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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