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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 도전

컬러리스트 기사 _구입한 실기 준비물 총정리 / 구입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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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 기사와 산업기사 실기 시험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준비물은 포스터 물감과 함께 색종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제껏 시험 준비하면서 색종이도 늘어나고 포스터 물감도 늘어나고 있어요. 그 동안 준비물로 산 것들을 가격부터 종류까지 오늘 총정리해 보기로 합니다.


첫 시험준비하던 6월.
학원에서 준비해 오라고 한 것들 _

컬러리스트용 포스터 물감 12색
화이트 포스터물감 대용량
캔트지 스케치북 180g
종이파레트 m
화홍 구성붓 5/6호 10개
물통
C&D 155색종이 m
KS 195색종이 s
재단 고무판 A4사이즈
30cm 자/칼/가위/딱풀/재접착풀/볼펜/지우개/행주/

인터넷으로 구매해 갔는데 어찌나 무겁던지... 이고지고 학원 다녔던 생각을 하니 까마득합니다 ㅋㅋㅋ


색종이는 품절일 경우가 많기도 한가봐요
KS색종이 빼고는 모두 한군데에 몰아서 쇼핑을 했죠.
처음에 재료비만 14만 오천원 좀 넘게 들었네요.
와웅

물론 시험을 지금 3번째 도전 중이니 구매액이 증가되는 중입니다.ㅋㅋㅋㅋ



포스터 물감_

여기저기 컬러리스트 카페에 들여다보고 포스터물감은 신한으로 구입해 갔어요. 대체적으로 당시엔 많이 쓰는 걸로 보았는데 학원 선생님께서 알파를 더 선호하신다고.... ㅠㅠ 뜨압 더 비싼거 사가고 이게 머슨일인지..


신한 포스터 물감은 알파 포스터 물감에 비해서
채도가 높고 명도도 높은 편이더라고요.

일단 산 것으로 배우기 시작해 시험 보기 전에는 알파 포스터 물감도 사보았습니다.
조색 훈련이 된 상태에서 좀 더 편하게 조색이 되지 않을까 하고 호기심에 구입.

알파 12색 포스터 물감을 직접 10색 모두 바르고 비교해보니 확연히 차이가 크게 났고 물감의 질감도 신한 것이 더 묽었어요.



신한 것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하지만 준비해 오던 그대로 시험 보는 게 낫다 하셔서 시험장 갈때는 공부하던 신한 것으로 가져갔습니다.

시험장에 12색만 지참 할 수 있고 중복되는 색은 동시에 꺼내놓을 수 없었고 쓴것 넣고 새거를 꺼내 쓰도록 안내 받았습니다. 감독관님 케바케 겠죠.


그러다가 3회차 시험을 온라인으로 준비해 보았고 알파 포스터 물감으로 사용했습니다.
여기서도 알파를 더 선호 하시더라고요.
컬러리스트 포스터물감은 둘 중에 고민 하지 마시고 알파를 사시면 되겠어요. ㅋㅋㅋㅋ 유튜브에서도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진작 더 찾아보지 못한 제 불찰이죠.

시험을 바로 앞에 두고 조색 연습을 한참 하던 차에 미들 옐로우 물감이 너무 가벼워 진 걸 느끼고
너무나도 불안한 마음에 제쳐놓고 주변에 화방, 문구점을 수소문 한 끝에 ...낱개로 판매되는 곳은 한 곳 뿐이었고. 그 곳은 공교롭게도 미들 옐로우는 품절이라는 -_- 망조에 걸렸..

그래서 알파 포스터 물감을 셋뚜로. 또 구입하기에 이르릅니다. 39000원으로...

물감이 그래서 여태 3set를 쓰고 있다는.....
정작 시험때는 새 물감 미들옐로우 썼는데 삼속성 할때 딱 한 번 썼습니다. 나 원 참.. 모자라서 조색이 안나올 상황은 면했으니. 다행이라고 억지 긍적을 만들어 생각했습니다. 새걸 이렇게 사고 재시험볼 수 있는 준비를 하게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 정말 재시험 준비 하고 있구요.



색종이_

색종이도 155색종이 m사이즈 비쌴거 사고 195색종이는 s사이즈 첨에 샀죠.


155색종이는 1교시 색채 재현 과제에서 붙이는 색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걸로 조색 연습 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고요.

배색 연습할 때 조금 아깝지만 소량 들어가는 것에서 사용하면 시험장 가서도 무리 없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2회차 첫 시험때는 이거랑 195색종이로 2교시 감성 배색에 사용해서 썼고

3회차 두 번째 시험에서는 195색종이를 m 사이즈랑 일본에서 만든 색종이도 구입해서 시험장에서는 3가지 색종이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195색종이 m사이즈 있으니까 완전 든든하던데요. s사이즈는 배색 연습할 때 주구장창 써주고
새걸로 시험장에 가져가니 모자랄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일본 컬러 가이드는 2차 색상의 구분이 더 여러 장으로 인쇄되고 종이도 조금 더 두꺼운 편으로
채도가 조금 낮아 편안하면서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이 가능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2교시 두 번째 문제 처럼 넓은 면적을 쓰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도 전 색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이번에 더 구입해 보았어요.
화이트 큰 용량도 다 썼고. 휴앤톤 120색종이도 궁금해서 구입합니다.




실제로 배송 받아 보니 일본 색종이랑 휴앤톤 120색종이가 굉장히 근소하게 비슷하니 색상들이 예뻤어요. 그런데 120색종이 소 사이즈는 정말 젤 작아서 ... 3cm가 안되는 정말 작은 사이즈.. 아쉽더라고요. 195 색종이 소 사이즈랑 같았다면 더 활용도가 높았을텐데.
중 사이즈를 또 사긴 그렇긴 한데... 뭐 재료를 아끼지 않고 써야 공부할 때 편하니깐 중 사이즈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C&D 155 색종이 m
KS 195 색종이 m
158 색종이 s
120 색종이 s

색종이가 총 중복된 것까지 5개로 늘었네요.ㅎㅎㅎㅎ

연습하면서 시험장에서 쓸 때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안해도 되니까 안심되고 좋아요 ㅋㅋㅋ

놓치지 않을 거에요.


중간중간에 오프라인 알파문고에서 스케치북도 사고 종이 파레트도 더 샀고 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산 것이 10만원 좀 넘었고 어머 이렇게 계산기 두들겨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기 재료비는 대략 ‘25만원’나왔어요. 와~ 우 ㅋㅋㅋ

여기에 첫 학원 등록비+온라인 수업비까지 ...
오모오머 ...
금액으로 이렇게 따박따박 계산해보니.. 반성 하게 됩니다. 크~ 이래서도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이 ..ㅋㅋㅋ


첨 재료 살때 가격 비교해 가며 아끼고 쓰다가 물감 두세개 세트로 늘어나고 색종이도 늘어나니까 가격에 둔감해지고 한 것을 반성합니당


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시험.. 제대로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나오면 좋겠어요!

컬러리스트 수험생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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