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하는 방법

블루 엉겅퀴 분갈이를 할거에요.

분갈이 할때 거의 대부분 제가 기르는 애들은 배수가 좋아야 하더라고요. 배수가 잘되면 물을 자주 줘도 뿌리나 줄기가 물러지지 않아서 화초를 건강히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배수가 잘 되게 분갈이를 해보겠습니다.

분갈이 준비를 해봅니다.

토분, 깔망, 배양토, 마사토, 펄라이트, 화산사, 큰 비닐, 비닐 장갑!




배양토는 지난 번에 구입해둔 플로라가드 입니다.
다용도 화분용 배양토인데 10리터 5천원대에 사서 잘쓰고 있어요. 엄청 비옥하고 기름진 토양 느낌이라고 할까요. 분갈이 한 얘들도 잘 크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분 바닥에 깔아줄 마사토가 준비 됐으면 화분에 깔망을 깔고
아. 저는 새 토분이 아니고 쓰던 거라서 한 번 세척 해줬어요. 자아~ 깔망을 깔고

토분에 (지름이 17cm 되는 크기) 마사토를 충분히 깔아 주었어요. 한 3-4cm 높이로

펄라이트를 넣으면 배수와 통기성이 좋다고 해서 배양토 3-4줌에다가 마사토 한줌, 펄라이트 3스푼 (일회용 스푼)을 함께 섞어 주세요.

분갈이할 블루 엉겅퀴는 전날 물을 준 상태라 촉촉한 상태 였습니다. 화분에서 꺼내서 뿌리 쪽을 부드럽게 풀어내 줍니다.

분갈이할 화분을 꺼내서 물에 조금 적신 상태에서 뿌리를 풀어주어도 된다고 해요.


미리 섞어 놓았던 배양토를 토분에 살짝 깔아주고 높이를 체크하면서 블루 엉겅퀴 2개를 넣어줍니다.

위치를 잡아주고 빈틈에 섞은 배양토를 넣고 꾹꾹 눌러 줘요. 흙이 모자라서 좀더 만들어 줬어요.

토분 높이에서 1-2센티 가량 아래까지 배양토를 뿌려주고 바닥에 깔았던 비닐에 남안 흙들도 정리할겸 뿌려주고 저는 화산사를 위에 뿌려 주었습니다.

물을 주면 흙이 흘러 내려서 토양 유실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물을 샤워기로 샥 주고 다시 델고 왔습니다.
물이 아주 잘 빠져 나오네요~

건강히 잘 커줬으면 좋겠네요:-)
분갈이 초보분들도 두려워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