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엉겅퀴

엉겅퀴에 ‘블루’가 앞에 붙기만 했는데 저는 그 신비로움에 설레입니다.



결혼이후에 화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양재 꽃시장 가는게 즐거웠어요. 자주 가긴 힘들고 시간 맞추기도 어렵긴 했죠.



구입한 화분을 어떻게 잘 키우나 검색해보다가 알게된 엄청 큰 쇼핑몰 엑스플랜트를 보게됩니다.
검색하면 바로 뜨니까 구경 가봤죠. 여기는 신세계 ㅋㅋㅋㅋㅋ 꺄오 +_+ 종류별로 다있는 곳 편해서 좋아효!

 

제가 구입한 아이에요 >_<

심심하면 들어가서 구경해요 ㅋㅋㅋㅋ
온갖 꽃들이 .. 제가 관엽보다는 야생화를 좋아하는 취향이더라고요. 꽃이 피는게 조아요



8월쯤엔가 블루 엉겅퀴랑 핑크꽃이 피는 아스틸베랑 톱풀을 샀어요. 얘도 꽃이 하늘하늘 레이스 같으면서도 별모양 같아서 이쁘더라고요.




나머지는 상품은 잘 왔는데 블루 엉겅퀴가 안와서 문의하고 들어가보니 품절뜨고 답글에 구하는 중이라고 곧 발송해주신다고 했던가 가물가물 기다리다가 아예 까먹고 있었는데




어제! 택배가 온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오마이갓
잊지않고 구해서 보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개월이나 지나 잊고 있던 구매한 물품은 또 받아본 건 처음이라 ㅎㅎㅎㅎ

정말 구하기 힘든거였나보다 하구 게다가 조그만한 메모도 넣어주셔서 감동 먹었어요. 따흡;_;




엉겅퀴 보통 자주색 꽃에 가시도 있던데
얘는 샘플 사진만으로 내 마음을 빼앗아버린 아이 .....


잘 키워볼게요 ;_; 제발 잘 커라 제발~




잠깐 공부해 봤는데 자료가 잘 없어요. 겨울엔 잎은
모두 지고 뿌리로 살아있다가 봄되면 싹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듬해엔 꽃을 볼 수 있는 거겠죠?



비슷한 아이로 에키놉스.
국화과 식물로 유럽, 아시아, 열대 아프리카 산지에 있고 흰색이나 푸른색의 공모양 두상화를 핀다. 노지에 심기 적당하고 절화나 건조화로 이용한다. 이렇게 있어요.



블루 엉겅퀴 이미지를 찾아봐도 부토니에, 부케에 사용하고 드라이플라워로도 있던데 참 이쁘더군요

+_+ 햐~ 이쁘다

분갈이도 해야하니까 알맞은 흙으로는 찾아보니 배수가 잘되는 모래, 마사토가 적당하고 씨로도 쉽게 성장하고 가뭄에도 강하다고 하네요.
참고해서 분갈이할게요~


감사합니다





https://m.xplant.co.kr/index.php

엑스플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