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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수선화 구근 심기 3) 열흘이 지나고 옮겨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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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가 아주 쑥쑥 자라서 살짝 이렇게 자라도 되나 싶었는데 아부지께서 보시더니 화분이 더 커야 
안에서 뿌리가 더 크게 자라고 자구도 생기는 거라고 그리고 심을때 알 뿌리를 각각 뜯어서 심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열흘전에 심은 수선화 구근의 모습은 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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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구근 심기

가을에 심는 수선화 구근 올 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수선화 꽃이 모두 시든 상태로 와서 꽃을 못보고 잎사귀만 햇빛을 듬뿍 받고 구근만 열심히 키운 수선화가 되었어요~ 잎도 시들고 늦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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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에 쑥쑥 자란 수선화

 





안그래도 화분 끝트머리 귀퉁이에서 싹이 올라온 아이가 있어서 균형이 안맞아 보였어요.

 

그런걸 좀 거슬려 하는 편이라서 더 큰 화분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큰 사이즈 화분에 수선화를 심습니다.

 

 


깔망을 깔고 마사토를 넉넉히 넣어줍니다.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심는게 포인트예요.

 

 

 

 

마사토를 3cm정도 쌓이도록 넣어주고

 

 

 

 

마사토+펄라이트+배양토를 섞어서 준비합니다.

지난번 블루 엉겅퀴 분갈이에도 이렇게 했어요.

 

 

 

 

earthcozy.tistory.com/15?category=814087

분갈이 하기

블루 엉겅퀴 분갈이를 할거에요. 분갈이 할때 거의 대부분 제가 기르는 애들은 배수가 좋아야 하더라고요. 배수가 잘되면 물을 자주 줘도 뿌리나 줄기가 물러지지 않아서 화초를 건강히 키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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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를 이제 꺼내 보았는데
엑! O_o 뿌리가 이렇게 끝까지 쭉 자라나 있을 지 몰랐어요. 세상에 근 일주일 사이에 흙에 넣어두었다고 이렇게 까지 자라다니.... 놀랍습니당 좀 징그럽기도 했어요.



 

 


양파같기도 콩나물 같기도 하고 잘 자라나고 있었네요.

 

 

두 뿌리를 서로 갈라놓으려고 흙을 살살 털어 보았는데.. 처음 생각엔 알뿌리를 똑똑 나눠서 심을 계획 이었죠.

 

얘네 뿌리가 이럴 줄은 상상을 못했기 때문에.....

 

불가능할 거란 판단으로


 

 




흙을 털어주기만 하고 두뿌리를 살짝만 벌려 주었습니다. 뿌리가 안다치게 살살해도 몇가락은 뿌려지네요. 이궁..



 

 

 

섞은 배양토 안에 위치를 잡아주고 살살살


배양토를 뿌려 주었습니다. 화분이 커서 배양토가 많이 들어가네요.



 



넉넉하고 깊은 화분에서 적응 잘 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요. 분갈이 했으니까 자리가 잘 잡히도록 물도 한번 흠뻑 주었습니다.





겨울을 잘 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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