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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너무나도 쉬운 장미허브 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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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집에서 기르는 장미허브 줄기를 싹독 잘라 나눔해 주셨어요. 그래서 기르기 시작한 장미허브 화분이 하나 있어요.



화분에 배양토 넣고 꼽아주었는데 여름부터 잘 자랐고조그마한 토분에 둥그란 수형으로 길러지고 있습니다.
잎사귀를 떼어난 자리에 가지가 두 갈래로 뻗어나오고 있네요. 여기에 주 가지를 또 잘라주면 두 갈래로 새 가지가 또 나오겠죠.

외목대로도 많이 키우시던데 저는 화분 부분부터 둥그런 수형으로 다듬으며 자라게 할 거에요.


아쉽지만 자르기 전에 사진이 없어요;



그동안 밑동에서도 작은 새순이 계속 쭉쭉 올라오면서 잘자라고 있습니다.
빛도 잘 받고 통풍도 잘되면 밑 부분의 싹도 더 튼튼하게 자라겠죠.


윗부분 이파리만 남은 가지 3개를 알콜 스왑으로 닦은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누렇게 된 이파리를 똑똑 따주었던 줄기를 따줬어요.

이제 지난번에 장미 삽목하고 남았던 녹소토에 종이 화분에 물을 촉촉히 적셔 준 뒤





줄기를 꼽아 줍니다.
이건 뿌리가 잘 내린 뒤에 친구한테 선물할 거에요:-)

친구도 엄마에게 받은 장미 허브를 키우고 있어요.
왜 때문인지 잎사귀가 검게 말라 떨어지는 증상이 있고 안좋아서 한 번 봐주러 갔었는데 아직 잘 살아 있나 모르겠네요.

튼튼한 저의 장미 허브를 옆에 같이 키워도 좋을 거 같아서 친구에게 말해줬더니 좋아하더라고요!





이 주쯤 전에 키가 큰 가지 하나를 잘라두고 꼽아놓은 아이는 쪼끔! 뿌리가 돋아났어요 ㅋㅋㅋ




이렇게 삽목이 잘되는 장미허브라니.. 너무나도 손쉽게 성공이네요! 나머지 아이들도 쑥쑥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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