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말이 해먹고 냉장고에 계란 판을 정리하려고
베란다에 나가다가 번득. 계란판에 장미허브를 심어도 되겠다 싶었어요.
이렇게 계란판을 재활용해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
지난번에 잘라서 8cm 짜리 종이 화분에 꼽아 놓고 있었던 아이가 베란다 앞에서 이렇게
종이 화분에 오종종 모여 꽂아 놓았던 장미허브를 한 줄기씩 따로 꼽아 주었습니다.
귀요미들
아직 뿌리가 나오진 않았네요.
계란판에 조로록 꼽힌 키 작은 장미허브 모습이 너무 기엽워요 ㅋㅋㅋㅋ
깨먹은 계란 껍질에 심어서 놔줘도 멋질 거 같은 예감!
장미허브 큰 것들 보면 줄기가 올곧게 뻗게 자라지 않아서 키가 큰 애들은 좀 기괴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줄기 잘라주면서 조그맣게 키울거에요.
그래성 가지 정리를 더~ 해주기로 했습니다 히히
밑 둥에서 부터 새순도 나오고 가지도 나고있어서
키가 많이 올라온 줄기를 모두 정리 합니다!
줄기가 많이 수확 되었습니당.
귀요미들
줄기 혼자 삐죽 올라와서 얘는 계란판에 고대로 꼽으면 되겠네요.
녹소토에 꼽을 수 있게 1cm 정도의 여분을 만들어 주세요.
다 꼽았습니다. 녹소토가 아직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물은 안주었어요.
조로로록 줄지어 있으니 귀엽네.
잘들 자라거라~
계란판에 꼽을 키를 만들어준다고 정리한 이파리들이 많네요.
잎도 그대로 반절 정도 삼어놓으면 번식이 가능 하다고 하는데 이러면 장미허브로 도배 될 거 같아서 애들은 pass~
뿌리야 잘 돋아나라~~~~
이렇게 2차 장미허브 삽목을 마칩니다.
https://earthcozy.tistory.com/19?category=81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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