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파요리 _ 스팸 김치찌개

신랑이 애정하는 슾팸 -_-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가끔. 아주 가끔 주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도 아니지만

#냉장고 파먹기 주간? 이라고 할까요.
왠만하면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신김치로 스팸을 넣은 김치찌개를 끓여 봅니다.

들기름/ 신김치/ 설탕 약간/ 키 작은 스팸 반절

집에 있는 재료로 오늘 저녁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들기름을 듬뿍 두른 냄비에 신김치를 잘라 넣어요.

불을 세게 올리고 김치로만 볶아 냅니다.

조미료 대신
설탕을 2티스푼 정도. (밥숟갈 1스푼도 양에 따라 조절하세요) 뿌려주고 뒤적뒤적 해줘요.

뭐 조미료를 김치찌개에 넣을 일은 잘 없지만 설탕을 살짝 넣으면 김치의 신맛을 조금 가감해주면서 감칠맛을 더 해줍니다.


스팸도 맛을 더 보태주지만
스팸같은 부재료 없이 순수한 김치찌개 끓일때도 설탕 조금 넣으면 훨씬 더 맛이 살아납니다.


보글보글 김치가 잘 익도록 뚜껑을 덮어놓고
계속 강한 불로 볶습니다. 국물도 좀더 생기고 들러붙지 않아요.


여기에 슾팸. ㅋㅋㅋㅋ
뭐 이거면 끝이 나지요.

 #보글보글 #스팸김치찌개

반정도만 쓸거에요 ㅋㅋㅋㅋㅋㅋ 1센티 두께의 정사각형으로 자르고 또 약간은 가늘게 채 썹니다.

마치 파스타 할때 마늘을 찧어넣고 편썰어서 같이 넣어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를 낸달까요ㅋㅋㅋ

이렇게 하면 국물을 떠먹을때도 딸려 올라와서 좋아해욥 ㅋㅋㅋ

일부는 keep하고
(다음에 팬에 구워줄 예정입니다. )



물도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붓습니다.
보글보글 해질때까지

기달리묜.

스팸 김치찌개 완성입니다 :-)

반찬으로 연근조림과 절인깻잎입니다.
짭짜름 나트륨 파티가 되었네요.
푸흐흡